김성길 기자  /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정희시의원(더민주 보건복지위 / 군포1)은 28일 아주대병원 관계자들과 경기권역 의과대학·간호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사진> 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전국 25개 입원진료 취약지역 중 경기도 남부권에 7개 권역(광명, 평택·안성, 오산, 시흥, 군포, 이천·여주, 김포)이 집중돼 있으나 경기권역 의과대학 정원(120명)은 인구 만 명당 0.09명(전국평균0.59명의 15%), 간호대학 정원(1636명)은 인구 만 명당 1.31명(전국평균 3.36명의 35.6%)으로 전국 최하위이라고 말했다.
 

경기권역은 지리적 특성상 서울지역으로의 의료인력 유출이 많은데 이는 권역소재 대학 출신 의료인력 기반이 약화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경기권역 특히 경기남부권역은 향후 수년간 약 100만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돼 보건의료수요 확대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희시의원(더민주 보건복지위 / 군포1)은 “입원진료 취약지역 중 경기도에 7개 시·군이 포함돼 있어 경기도 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하다” 며 “도의회와 지자체 차원에서 경기도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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