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기자 /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안양시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42개소, 장애인·보훈단체 저소득층 18단체 138세대, 저소득층 573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24일 관내  노인시설과 아동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위문품을 전했다.
 

이밖에도 일반 시민과 종교단체, 기업 등에서 성금과 물품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만안구의 한 교회에서는 겨울 난방비로 6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관내 운수업체 대표는 1억 원을 기탁했다. 특히 쌀 기탁도 계속돼 무료급식소와 노숙인쉼터, 기초수급자 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에 골고루 전달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희망찬 설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한해 안양시에 기탁된 성금은 2252건, 7억924만1260원이며, 물품은 456건, 7억781만3918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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