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2연패를 노리는 현대캐피탈이 일본 클럽팀과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일본 산토리 썬버즈, 도요타 합성과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토리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현대캐피탈을 상대한다. 10월2일부터 6일까지는 도요타 합성이 현대캐피탈의 새 훈련 파트너가 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3년부터 천안 복합베이스캠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유수의 배구팀을 초청,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접하면서 전력 향상 및 기량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한 두 팀은 일본 V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다. 지난 2015~2016시즌 창단 56년만에 첫 우승을 거머쥔 도요타는 지난 시즌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본 배구리그 신흥 명문구단으로 급부상한 팀이다. 산토리 썬버즈팀은 늘 4강에 꼽힌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오는 27일 산토리전과 10월3일, 4일(이상 오후 3시) 도요타전을 일반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는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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