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6일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 1200여 명을 모시고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이만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3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제2부는 의정부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공연팀 아리수에서 퓨전민요 한마당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이 됐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민요를 재해석한 퓨전민요가 어우러진 흥겨운 축하공연에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제21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한편, 이번 행사가 경로효친 사상 및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대로 지켜온 경로효친의 윤리규범이 가정과 사회의 미풍양속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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