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입성이 확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의 입성을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을 마친 코스타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집으로 돌아와 행복하다. 늘 말해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의 팀이다. 엄청나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이어 “ 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항상 그랬듯 팀을 위해 내 모든 걸 쏟아 부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등번호 18번을 받았다. 당장 2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지만 내년 이적시장이 열리는 오는 1월1일 전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에 코스타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43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최전방 공격수인 코스타는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에서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불화로 스페인 복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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