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범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등 7개 단체는 1일 양평군 2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관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을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총3천만원이며, 이들 단체는 매년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용문사(보인스님)의 1000만원을 비롯해 코오롱 글로벌 스포렉스 양평점(용문국민체육센터, 지점장 설기태) 500만원,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회장 고건덕) 500만원, 청운농협(조합장 김주호) 300만원, 던킨도너츠 양평점(대표 윤숙영) 300만원, 청운면 양평수박연구회(회장 강영구) 200만원, 청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김성은, 부녀회장 송길영)에서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금적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리군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돼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하며, 미래의 양평군이 훌륭한 인재로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박정철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하게 기탁해 주신 기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2월초에 장학생 선발을 위한 공고문을 자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분야는 성적 우수,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 장학생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자세한 선발기준과 신청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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