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송민호의 우정이 이뤄낸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가 오는 11월 찾아온다.

지난 25일 CJ E&M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8월 종방한 ‘신서유기4’ 출연 당시 나영석 PD가 출연자 중 아무도 성공하지 못 할 것으로 오판해 스포츠카 등 6억원 상당의 ‘허풍’ 선물을 내건 게임에서 맹활약했다.
 

코끼리 코를 만들어 15바퀴를 돈 뒤 선물이 적힌 과녁을 찍는 어려운 게임이었지만 송민호는 이를 정확히 해내 ‘송가락’이라는 애칭과 함께 나 PD에게 ‘수억원대 채권자’가 됐다.
 

하지만 송민호는 이를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소원으로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등 다른 ‘위너’ 동료 3명과의 ‘꽃청춘’을 제안했고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여 제작이 성사됐다.  
 

‘위너’는 이번 ‘꽃청춘’ 시리즈 출연으로 그동안 무대 위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열혈 청년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출연진조차 언제, 어디로 출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떠나는 것이 콘셉트였던 ‘꽃청춘’ 시리즈 특성상 이번 ‘꽃보다 청춘 위너’에 출연하는 ‘위너’ 역시 출발을 가늠할 수 없었다. 
 

‘꽃청춘 위너’가 방송된다는 것이 알려진 뒤 언제든지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위너’와 그런 위너를 속이기 위한 제작진의 치밀한 계획도 방송에서 공개돼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CJ E&M은 촬영 차 호주에 도착한 ‘위너’의 사진을 공개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의 그들은 특이하게도 ‘빠삐용’ C차림이다. 이에 관한 궁금증 또한, 증폭한다.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는 오는 11월7일 오후 10시50분부터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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