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8%와 0.07% 상승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지난주에 이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말 이후 최대 상승치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매매가는 전주대비 0.08%,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0.08%↑)와 같은 상승폭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동기(0.14%↑)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은 0.13%, 지방은 0.04%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0.22%,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8%와 0.07% 올랐다.

서울 주요 자치구별 매매가는 서초구(0.47%), 강동구(0.44%), 강남구(0.39%), 양천구(0.29%), 노원구(0.28%), 동작구(0.23%), 송파구(0.22%)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공급물량이 누적된 지역은 하락했지만 개발호재와 인구유입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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