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립 기자 / 바른정당이 전당대회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해 진행한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문자투표를 모두 종료했다. 결과는 전대가 열리는 13일 공개한다.  

바른정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지난 10~11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늘밤 10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조사협회 상위 16개 기관 중 2개 여론조사 기관을 추첨해 진행했으며, 여론조사 결과는 총 30%가 반영된다.
 

또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문자투표는 지난 9~11일 진행됐다. 전 당원 온라인 문자투표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됐다.  
 

투표방식은 1인 1표 2인 연기명이며, 책임당원 선거인단 50%, 일반당원 선거인단 20%가 최종 결과에 반영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당원들의 참여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온라인 투표(휴대전화 투표)를 위탁했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여론조사와 문자투표에 참여한 인원과 투표결과는 13일 전대 때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문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오는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당원대표자회의)를 열어 차기 당 지도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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