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환 기자 /
서구 (청장 강범석)는 제14회 ‘맛자랑 멋자랑’&‘제과·제빵 페스티벌’ 행사를 지난 14일 석남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식품제조가공 생산품 전시관, 떡류 전시관, 추출가공식품 전시관 및 서구 대표 맛있는 집 16개소의 음식 시식회를 마련해 우수 향토 음식을 홍보하고 음식산업 발전과 음식문화 교감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제과협회 서구지부에서는 대형 오븐 및 튀김기를 설치해 주민과 함께 즉석에서 식빵, 쿠키, 꽈배기를 만들어 굽는 등 다양한 체험 및 나눔을 진행했고 다양한 디저트류 빵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케이크만들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온가족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해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석남동에서 음식축제가 처음 열려 매우 기쁘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가 구도심에서 개최돼 구도심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문화축제가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대표적인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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