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이 한국 영화의 강세 속에서도 100만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대한 쇼맨’은 이날 누적 관객수 103만2497명을 기록했다.


‘위대한 쇼맨’은 지난 19세기 미국 서커스단장이자 흥행업자였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1810~1891)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바넘’(휴 잭맨)이 서커스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을 다룬다. 


‘레미제라블’ 이후 5년 만에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을 비롯해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등이 합류했다.


한국 영화의 흥행 쌍끌이가 계속 되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은 1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 지난 6일 하루 동안 54만71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1099만 8423명이다.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전날 일일 관객수 43만588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66만726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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