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경기도의원(사진)이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성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7일 안성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 김 의원은 “안성의 발전을 말로만 공언해온 낡은 적폐를 청산할 기회가 24년 만에 찾아왔다”며 “민주당 후보로 당당히 나서 지역의 권력교체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안성에서 생활한지 25년이 지났는데 강산이 두 번 넘게 변할 시간이 지났지만 정작 안성이 바뀐 것은 많지 않다”며 “해마다 애꿎은 가로수만 바뀌고 늘어나는 사이, 최첨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표방했던 KCC는 페인트공장으로 둔갑했고, 어렵게 경기도의회 의결까지 받았던 공도 신세계 물류센터 건립은 무산되는 등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성시장에 출마해 “교통, 여가, 상업시설, 복지 등 4대 불편요소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가사동 터미널 문제를 시민에 입장에서 해결하고, 도시재생 등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와 서울-세종고속도로 인근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안성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낡은 적폐와 구태를 걷어내고 안성을 발전시킬 세심하고 올곧은 개혁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제가 함께 이러한 가치와 신념을 올곧게 지켜온 사람”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도의원, 안성시장 출마 선언
“안성을 발전시킬 세심하고 올곧은 개혁 이룰 것”
- 기자명 김동엽
- 입력 2018.02.0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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