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파견으로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폐쇄에 따른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기지인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경기도의회에서 간담회<사진>를 열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경기도 철도물류과장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와 파주시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원에 21만2227㎡ 면적으로 계획중인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는 지난 2013년 4월 개성공단 임시 폐쇄 조치된 이후 경기도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구성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설립과 함께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왔다.


한편,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을 4차례 신청했으나 국방부, 농림부 등 관계기관과의 사전협의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돼왔으며, 경기도가 5차 실수요검증을 신청해 심의는 3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