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박종희 전의원(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10~12일 포천에서 수원까지 총 120km에 이르는 3일간의 ‘민생대장정 마라톤’을 마쳤다. 

경기북부 포천시청에서 출발해 수원 경기도청에 도착하는 ‘120 민생달리기’는 포천출신·수원 재선국회의원인 박종희 예비후보에게 상징적 의미와 성과를 가졌다는 평가다. 박 예비후보는 “포천촌놈·수원 재선국회의원의 정치역정을 돌아보고 참회와 반성으로 초심을 다졌다. 경기도 남북을 달리면서 ‘박종희의 경기사랑’, 대한민국과 보수위기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다지는 고행의 질주였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희 예비후보는 ‘120 민생대장정 마라톤’의 최종 도착지인 수원 경기도청에서 ‘생태평화 힐링벨트-경기둘레길, 그리고 스포츠복지’라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둘레길’ 정책발표에서는 “도내 생태ㆍ평화ㆍ문화ㆍ레저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높이는 친환경 선형관광 통합서비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생태평화ㆍ힐링벨트-경기둘레길 조성’을 약속하면서 ▲경기둘레길 조성을 위한 협의기구 신설 ▲지역별 둘레길 코스 연계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각 코스별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업그레이드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안전한 친환경 둘레길 조성 ▲해외교류협력 강화 등 ‘친환경 선형관광 통합체계’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스포츠복지와 관련해서는 “스포츠복지는 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족친화형 복합문화ㆍ레저공간에 대한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생활복지의 핵심이다”고 선언하고 ▲중앙정부 재정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민간기업 참여형 스포츠복지 상생기금 조성 ▲가족단위 스포츠·레저 복합문화공간 창출 및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ㆍ저소득층 등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지원방안 강화 ▲스포츠·레저산업 육성과 지원책 마련 및 일자리 창출 촉진 등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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