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 김동엽 기자 / 천동현 전 도의원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안성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위원장 국회의원 주광덕)를 열고 일반시민과 책임당원 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내 2차경선 결과를 발표해 안성시장에 천동현 후보를 선정했다.
그동안 안성시장 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에서 천동현, 박석규, 이영찬 등 3명의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지만 3선의 의정경험이 풍부한 천동현 전 도의원이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천 후보는 경선을 통해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이기영, 곽명구 후보 등과 안성시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천동현 후보는 “안성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고, 더 생각하고,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안성이 가진 자연환경과 역사적 전통을 살려서 당신에게 안성맞춤, 살기 좋은 안성맞춤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천동현 자유한국당 안성시장 후보는 한경대학교 농업경제학 박사로 (전)한나라당 안성시 지구당 사무국장,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제9대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결과 발표를 통해 광명시 이효선 후보, 시흥시 곽영달 후보, 군포시 최진학 후보, 여주시 이충우 후보, 이천시 김경희 후보, 안성시 천동현 후보, 광주시 홍승표 후보, 양평군 한명현 후보 등을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