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은 3일 지지자들과 함께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기종 기자 /   자유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3일 오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날 오후 안양시청사 현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반드시 승리해 제2의 안양부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몸담아 온 안양시청에서 그간 추진해온 ‘제 2의 안양부흥’을 완성한다는 각오로 ‘안양가치 두(2)배로!’를 선언한다”며 “잠시 시장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 및 당 관계자와 200여 명의 시민들도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이 시장은 평소처럼 평온한 분위기에서 담담히 그의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행정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많은 결과물들을 만들어왔다”며 “전국 최고로 일자리를 창출했고 1000억이 넘는 시의 부채도 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민들께 약속했던 ‘제 2의 안양부흥’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일자리와 미래가 있는 희망의 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문교육도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세부 공약도 발표했다.

특히 “주민이 주인인 지방분권의 시대에 맞게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과거 안양의 영광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고향 안양에서 안양가치를 두(2)배로 높여, 제 2의 안양부흥을 완성하는데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라며 “늘 시민과 함께 달려온 저를 안양시민들께서도 분명 지지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은 약속만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정직한 시장, 안양의 가치를 확실히 높일 수 있는 능력 있는 시장이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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