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이 3일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기종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3일 오전 6·13 지방선거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2025년 인구 25만 명의 수도권 중심도시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친환경 도시개발 사업들이 수반 돼야 한다”며 “이 모든 일을 시행하고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민선 7기 4년 동안 추가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인구 25만 명 시대를 준비해야만 한다”며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 첨단 자족도시 육성, 문화 관광도시 조성, 교육 으뜸 도시 구현,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열린 행정 구현’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지만 반드시 승리해 제가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가 다시는 지역 국회의원의 부당한 권력횡포에 의한 공천 희생양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시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참다운 민주주의의 꽃이 의왕시에서 필 수 있도록 김성제를 믿고 지지해 주시면 반드시 당선돼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약속을 지키는 민선 7기 의왕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타 후보의 경우 행정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들이라 의왕시 미래 발전에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행정의 달인이며 도시개발의 전문가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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