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동현(더불어민주당,수원4, 사진) 의원은 14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 호매실지구 칠보초등학교의 재건축사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동현 의원 자료에 따르면 호매실지구의 일부지역은 환경영향평가(항공기소음 측정 부분)에 따라 15층 이하의 공동주택이 계획됐으나 현재 25층의 공동주택이 건설됐다. 
 

이로 인해 1개의 초등학교 설립기준인 4000세대부터 6000세대의 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호반 1단지 아파트 중앙에서 금호초등학교까지 거리는 1.56km이며, 가장 먼 거리는 1.7km에 해당된다. 이는 초등학교 통학거리를 1500m 이내로 하라는 규정을 위배하는 것이다.
 

수원시교육청은 호반아파트 입주 학생들에게 금호초등학교로 등교를 종용하고 있으나 교육청은 이미 지난 2006년도에 장거리 통학문제로 인한 민원 발생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박동현 의원은 장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칠보초등학교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칠보초등학교는 호반아파트에 인접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건물과 낡은 시설물로 인해 학습환경이 열악해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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