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도가 ‘BABY 2+ 따복하우스’ 2차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경기도시공사가 공모한 따복하우스의 2차 민간참여 사업자로 푸르지오서비스(주)와 씨앤씨종합건설(주) 등 2개 업체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오는 3월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두명 이상(2+)의 자녀(Babay)를 낳으면 임대료 지원 등 최대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도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번 2차 사업도 1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 사업 지구는 신혼부부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남양주 창현’ 48호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가평 읍내’ 48호·‘수원 망포’ 100호·‘양평 공흥’ 49호,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수원 광교 실버’ 152호 등 총 5개 지구 397세대다.
 

이번 2차 사업 대상은 오는 7월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남양주 창현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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