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 이채호  / 
 제11회 전국청소년뮤직페어가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학생,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청소년뮤직페어’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행사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지회장 김용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시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120팀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40팀을 선발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권미나(일산 가좌고 3학년)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어 상장과 상금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그 외 최우수상 2팀(상금 각 50만원), 우수상 8팀(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8팀(상금 각 20만원), 특별상 5팀 등 총 24개 팀이 수상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전국청소년뮤직페어’는 기존의 댄스, 가요(힘합), 밴드 중심에서 올 해는 뮤지컬 넘버(musical number)라는 새로운 장르를 신설하여 실용음악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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