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내여행 박람회다.
올해 총 330개의 기관이 참여해 부스 662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최신 여행 흐름을 고려해 ‘대한민국 맛과 멋’으로 정했다.
△내 나라 주제관 △지방자치단체 홍보관 △기획관 △내 나라 여행상품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내 나라 주제관’을 ‘터미널’ 콘셉트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기차여행을 하듯이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관’ 내에 위치한 ‘한국관광 100선’ 부스는 계절별로 방문할 수 있는 대표 여행지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부스는 방문객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10개의 대표 여행코스를 알려준다.
‘내 나라 저잣거리’에는 푸드트럭 8개와 풍년제과 초코파이, 황남빵, 벚꽃빵 등 유명 빵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돼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2017년에도 국민들이 국내여행을 통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휴가문화 개선 등을 통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