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 경기 중계 방송이 대표팀의 ‘골 폭풍’에 힘입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5일 MBC TV가 오후 8시40분부터 단독 중계 방송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 예선전 ‘한국 대 바레인’ 전반전은 14.7%를, 후반전은 15.3%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6-0 압승했다. 

황의조(26)가 전반 45분 한국 대표팀의 3번째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은 16.9%까지 올라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8시20분부터 KBS 2TV가 중계 방송한 남북한 단일팀과 인도네시아 여자 농구 예선 경기 전국 시청률은 2.6%에 그쳤다. 

단일팀은 인도네시아를 108-40으로 이겨 종합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 사상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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