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 김기종 기자 /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16일 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손수건을 관내 노인복지시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관내 중학생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나눔프로젝트 ‘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에서는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함께 자수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접 자수를 놓은 손수건을 제작했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작성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손수건과 편지를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봉사가 주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정성껏 만든 손수건과 편지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확산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