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이 9월 7~29일 백성희장민호극장(서울 용산구 청파로 373)에서 극작가 윤백남(1888∼1954)이 쓴 ‘운명’을 선보인다. 이화학당 출신 신여성이 하와이에 살고 있는 남자와 ‘사진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극단 죽죽의 대표이자 제1회 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인 김낙형(48)이 연출한다. 양서빈 등 올해 국립극단 시즌단원들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