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박근철)는 4일까지 5일 간 조례 심의와 출연 계획 동의안, 소관 부서의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 등을 처리하며 제330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무리 했다.

첫째 날인 지난 8월31일 회의에서는 10대 의회 개원과 함께 개정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 운영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회 간사를 대신하여 부위원장 2명(김판수 의원, 임창열 의원)을 선출하였으며, 부위원장의 좌석을 포함하여 상임위원들의 의석을 배정했다.

또한 11월 12∽25일까지 진행될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과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필요한 ‘행정사무감사 사무보조자 위촉’, 박창순 의원(민주당, 성남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9년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한 출연 계획 동의안을 심의했다.

3일에는 자치행정국, 균형발전기획실, 인재개발원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으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재난안전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위원회 소관 부서 전체 추경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중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2조 7,898억원으로 당초 예산액 2조 6,820억원 보다 1,078억원(4%) 증가했다. 안행위는 △경기 시민순찰대 운영 지원, △특별사법경찰활동 활성화 및 직무역량 강화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추경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를 거쳐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근철 안행위원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는 경기도의 예산이 안전한 경기도,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쓰이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봤다”면서 “이번 회기를 동안 상임위가 부위원장을 선출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 등을 통해 활동에 필요한 진용을 갖춘 만큼 예산 심의,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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