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 김영민 기자 /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정차동)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 동안 새마을회 임원진 및 후원회 등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필리핀 해외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의 일회성 단순후원 및 노력봉사 방식을 탈피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소득증대사업기금 전달로, 주민 스스로의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병행해 더욱 의미가 컸다.

 회원들은 판티안마을의 시범사업현장을 방문해 구체적 사업진척상황을 확인 하고, 경기도새마을회에서 후원하여 지어진 판티한새마을회관에 현지 새마을 지도자들과 함께 페인트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우리놀이문화인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등을 알려주어 지역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헌옷과 신발, 학용품 등 위문품과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안산시의장의 사인 축구공과 농구공을 기증했다.

 정차동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새마을회의 지구촌공동체 운동 현황을 살피고 새마을지도자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공동체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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