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제33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4일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포천병원 등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북부권역외상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제9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가 북부외상센터 건립관련 협약체결 및 도비지원 등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에 외상센터가 건립된 의미를 강조하며, 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경기도의료원 산하 공공병원 현장방문에서는 의정부병원과 관련하여 인건비 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자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고, 포천병원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는 인력수급 부족 등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공익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격려하며 “의료시설이 취약한 지역에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동두천노인전문병원 현장방문에서는 독립채산제 준수, 공익성강화, 수익재투자, 지역주민을 위한 공익적서비스방안 모색 등을 당부했다.

정희시 위원장(더민주, 군포2)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공공병원 등을 비롯한 위원회 산하 기관들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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