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의회 유광국(더민주, 여주1) 예결위원은 경기도의 폭염 및 가뭄대책을 점검했다. 

올여름 경기도 지역에는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폭염경보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5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농축산 분야에서도 피해가 극심했는데 그에 대응한 경기도의 대응은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유광국 의원은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서 폭염은 자연재난에 포함되지도 않아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지원시스템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조속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폭염대책비를 성립전 예산으로 긴급히 편성하고 예비비를 활용하여 피해복구에 대응하였음에도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재난대응 관련 법령이 현재 개정 중이고 향후 폭염이 연례적으로 반복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예결위는 10일에는 도 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 예산심의가 종료되면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11일에는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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