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은 9월 11일 내년도 정부 예산심의를 앞두고 인천지역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윤관석 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군·구 자치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2019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19년도 국비 주요 건의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 건립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인천가족공원 조성 ▲창업마을「드림촌」조성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추가 거점기지 구축 등 19개사업 677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도록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인 ▲신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수소인프라 구축 ▲해안철책 제거 및 산책길 조성 ▲영종도 하늘·바다길 조성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 등 13개 사업은 인천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임 강조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인 ▲인천 공항경제권 시범 지정 ▲송도 녹색기후금융 도시 조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창업기업 법인세 전액 감면 ▲통일경제특구(강화 교동평화산업단지) 지정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가재정사업 전환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등 9개 사업에 대해서는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 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2019년도 국비확보를 위하여 지난 7월 30일 박남춘시장이 세종시를 방문 해양수산부 장관,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실장 등을 만나 국비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하였고, 8월 27일에는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바 있다.

김진태 재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 2019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상임위 위원, 지역 국회의원, 예결위원 등을 방문해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등 최선을 다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많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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