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가 11일 제23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결성, 활동을 시작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손일 의원이 선임됐으며, 간사에는 김익선 의원이 선임됐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익선·전경애·이관호·김영근·김진구·홍영희 의원들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4일간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게 검토한 2017년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여부와 2018년도 2회 추경예산안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살피게 된다.

손일 위원장은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가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규모는 생계급여 지원 19억5천500만원, 용현1·4동 세진빌라 일원 쉼터 조성 38억원, 주안7동 행복마을 쉼터 조성 33억원 등 총 6천133억9천726만원이다.

이는 기정 예산대비 272억6천65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결산 승인안 및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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