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이 팀과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키커 등 외신들은 21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구자철은 지난 2015년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할 당시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2년 연장 계약 옵션을 추가했다. 구자철의 활약에 만족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는게 외신들의 설명이다. 

구자철과 아우크스부르크의 계약 기간은 올 여름 끝난다. 옵션에 합의할 경우 구자철은 오는 2019년 여름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뛴다.

구자철은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지난 2011년 1월 볼프스부르크를 통해 분데스리가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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