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 양영환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 은 체류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범죄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 등 5개 외국어로 교육영상을 제작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 등을 피해사례 중심으로 구성하여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것으로, 각 경찰서 소속 외사경찰관들이 다문화센터,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교육영상은 그동안 전단지나 기존 영상자료가 언어상 문제로 외국인들이 교육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아랍어 등 5개 외국어로 제작된 교육영상에는 도로교통법·마약·폭력범죄 등 외국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 뿐만 아니라 범죄피해시 신고요령, 보이스피싱 예방,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 외국인들의 범죄피해 예방과 인권을 보호하는 내용도 추가하였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