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사진)이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한국어 예비학급 설치, 다문화 국제혁신학교 지정, 문화다양성 보호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평소에도 경기도내 다문화 주민들이 언어소통이 잘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이로 인한 차별과 편견, 소통과 이해가 부족해 지역주민들과의 갈등되는 점을 항상 안타까워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켜 한국어 예비학급 설치와 다문화 국제혁신학교를 지정토록 했다.
 

또한, ‘경기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다문화사회 인식 개선,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문화의 차별로 인한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불필요한 마찰과 갈등이 최소화’ 하는 정책적 근거도 함께 마련해 다문화가족 밀집지역의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을 병행해 추진했다.
 

윤화섭 경기도의원은 “실제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업중도 포기 및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도입국자의 경우는 생활과 언어 소통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어 예비학급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학생에 대한 지원을 폭넓게 강화하고 다문화 국제혁신학교를 지정해 인식전환에 나서는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구체적이고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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