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 산다 사전예고 없이 ‘결방’
MBC 나혼자 산다 사전예고 없이 ‘결방’
  • 편집국
  • 승인 2018.10.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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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혜진, 전현무,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   【사진제공=뉴시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결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오후 6시15분 ‘MBC 스포츠 2018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 한화 생중계’가 방송하면서 ‘나혼자 산다’가 결방했다. 

이날 MBC 편성표 2안에 따르면 오후 6시15분부터 오후 10시25분까지 예능 프로그램 ‘토크노마드 아낌없이 주도록 스페셜’,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제68회,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야구 경기가 길어지면서 MBC는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과 ‘뉴스데스크’를 지연 편성해 송출했다. ‘비밀과 거짓말’과 ‘진짜사나이 300’은 결방이 결정돼 사전에 공지됐다. 

문제는 이날 오후 11시10분부터 방송할 예정이던 ‘나혼자 산다’였다. 2안 편성에 없던 만큼 정상 방송할 예정이었다. IPTV 편성에도 ‘나혼자 산다’가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결방이 결정됐고, 편성표는 변경되지 않았다. 방송을 기다린 시청자가 적지 않았다. MBC는 야구 중계 중 자막으로 이를 알렸으나 시청자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다.  

MBC는 19일 배우 홍현희(36) 신혼집을 찾아간 개그우먼 박나래(33) 모습을 담은 예고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이날 출연 예정이던 ‘미대 오빠’ 김충재(32)도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을 올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자 황지영 PD가 20일 일부 언론을 통해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MBC 측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아 시청자 분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2017 연예 대상’ 8관왕 등을 차지하며 3월31일 종방한 ‘무한도전’의 뒤를 이어 MBC 예능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