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올드한 발라드 버려… 핫한 뮤지션과 ‘펑키로 간다’
이문세, 올드한 발라드 버려… 핫한 뮤지션과 ‘펑키로 간다’
  • 편집국
  • 승인 2018.10.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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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니라, 트렌디하고 싶었어요. 제 오래된 팬들도 트렌디한 음악을 좋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BTS)이 세상을 강타하니까 40, 50대 분들도 듣잖아요” 

가수 이문세(59)가 3년 반만인 22일 선보인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는 세련된 곡들로 가득하다. 더블 타이틀곡 ‘희미해서’와 ‘우리 사이’가 증명한다. 두 곡은 최근 가장 핫한 뮤지션인 헤이즈, 선우정아와 각각 작업했다.  

헤이즈가 만들고 목소리까지 보탠 ‘희미해서’는 아팠던 기억과 감정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져 아름다운 기억이 됐다는 감성적인 곡이다. 투명한 피아노와 따뜻한 현악의 음색이 모던하다.  

선우정아가 작곡, 작사한 ‘우리 사이’는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는 연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80년대풍 신시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도 탄탄한 그루브가 감각적이다. 

이문세는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이문세는 ‘왜 올드한 노래만 부르고 들어야 하나요’”라고 반문했다. “어르신들도 신곡, 세련된 곡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앨범 타이틀 ‘비트윈 어스’는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열린 자세로 대하겠다는 이문세의 마음이다. ‘새로운 세대’를 낯설지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열린 기성세대의 모습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