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이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안산 그리너스 FC’ 창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주인 제종길 안산시장이 구단기를 흔들고 있다.
김지수 기자 /
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인 ‘안산 그리너스 FC’가 지난 21일 창단됐다. 

(사)안산시 시민프로축구단은 이날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안산 그리너스 FC 창단식을 열었다. 

안산 그리너스 FC는 올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2부)에 참가한다. 

구단주인 제종길 안산시장은 창단선언을 통해 “축구를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청소년에게 꿈을 주겠다”며 “안산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는 90분의 드라마를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프로축구단은 이 자리에서 안산 그리너스 FC 유니폼을 공개하고 선수단을 소개했다.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안산 그리너스 FC는 내국인·외국인 선수 33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선수는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우루과이, 몬테네그로 등 4개국 출신 4명이다. 

창단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시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 FC는 다음달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전 시티즌과 첫 경기를 치른다. 

시는 안산 그리너스 FC에 연간 20억원을 지원한다. 

또 안산지역 다인건설(주)이 내년까지 연간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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