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 백문기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강효주)는 지난 여름 수면 중 급성 심정지를 일으킨 주부 김 모씨(39세)를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21일 오전 3시55분경 화성시 남양읍 소재 가정집에서 자고 있던 아내가 신음소리와 함께 호흡곤란을 목격한 남편이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안면부 청색증이 온 아내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구급대원을 기다렸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소방교 최용진, 김영태, 소방사 박형철, 김민주 구급대원이 환자상태를 확인했을 때 심정지 상황이였으며, 즉각적인 전문소생술 처치를 실시 A씨는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회복,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고 며칠 후 퇴원해 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초기심폐소생술, 구급대의 신속한 출동과 팀 전문소생술 등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환자분께서 빠른 회복을 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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