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레드삭스는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월드시리즈 반지를 획득하기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제공=뉴시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 대타 라파엘 디버스는 결승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스티브 피어스는 8회 동점 솔로 홈런에 9회 쐐기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보스턴은 3차전에서 연장 18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했지만, 4차전에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보스턴은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5차전을 치른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6⅓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역시 1-0으로 앞선 6회말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결국 무위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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