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여러 개의 가전제품 전원을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멀티탭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정격용량인 3520와트(W)를 지원해 전자레인지, 오븐,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4구의 콘센트 외에 2개의 USB 충전포트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5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단품 구매 시 월 이용료는 2000원이며, 다른 IoT 상품과 패키지 구매 시 이용료가 할인된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통해 △전원 ON/OFF상태 확인 및 알림 △전원 자동 ON/OFF 타이머 설정 △대기전력·과부하 차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멀티탭에 연결된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연결된 가전의 전원이 꺼지면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전기요금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열기구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온도가 위험 수준 이상 올라가거나 멀티탭이 지원하는 최대전력을 초과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 알림을 주고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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