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진 기자 / 
경기도의회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 지원 특별위원회’(김영준 위원장, 민주, 광명1)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관련부서로부터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일산, 구리·남양주, 양주, 제3판교, 광명·시흥, 제2판교)’과‘목감천 치수대책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성남시 금토동·시흥동일원에 ‘판교 제2, 제3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에 있다.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일산 테크노밸리’, 구리시 사노동,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 테크노밸리’ 등은 권역별로 첨단기술이 집약된 테크노밸리로 조성할 계획에 있다.

제2, 제3테크노밸리는 혁신성장 및 자생적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 중이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지역특화 제조업의 고도화, 스마트 기술업의 집적화를 통한 수도권 서남부권역의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들은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 지원 특위는 큰 틀만 있고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성공적인 추진과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정부, 국회등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김영준 위원장은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일산 테크노밸리’등의 경우 산업단지 승인, 개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 따라서 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는 현장방문, 토론회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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