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수 기자 /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안양시가 (가칭) 만안역 신설과 안양역 환승통로 개설 사업비 1308억을 부담키로 확정함에 따라 월판선(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총 34.155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총 사업비는 2조664여 억원이고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기존 역 개량 3개소와 신설 8개소를 포함해 모두 11개역이 설치된다.

주요역사는 송도(개량)~연수(개량)~월곶(개량)~장곡(신설)~시흥시청(신설)~광명(기존)~만안(신설)~안양(신설)~안양운동장(신설)~인덕원(신설)~청계(신설)~서판교(신설)~판교(기존)역이다.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송도∼강릉 간의 동서축 철도 연결로 수도권과 지역경제거점간의 연계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강원도 주민들의 철도 이용도 한층 편리해진다.

이외 지역개발 촉진과 함께 수도권 남부 지역 활성화 및 강원지역 균형발전이 예상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성남~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으로 강원도까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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