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숲 가꾸기 기간(1~30일)에 맞추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난 봄철에 심은 조림목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지난 7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원녹지과 직원, 산림사업 근로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제72회 식목일 행사에 식재한 조림지 소나무(1ha/300주)에 말뚝퇴비와 함께 2016년 식재한 자작나무(1ha/3000주) 주변의 고사목 및 생장에 방해되는 나무를 잘라내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했다. 

김덕오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뿌리 및 줄기가 활착이 잘 돼야지만 건실하게 생장할 수 있으므로 시기에 맞춰 풀베기, 덩굴제거, 솎아베기 등 관심을 가지고 한 그루의 나무도 정성껏 가꿔 우리숲을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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