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 이청주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최근 열린 읍민 한마음 체육대회의 우승팀이 우승상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7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동읍은 읍승격 1주년을 앞둔 지난 달 27일 용천초등학교에서 제1회 읍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공동우승팀인 봉황팀(송전·묵리)과 태극팀(덕성·시미·묘봉리)이 내놓은 우승상품은 이날 주민들의 뜻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영보자애원에 전달됐다.

기탁한 물품은 백옥쌀 4kg짜리 70포와 주방세제, 샴푸, 섬유유연제 등 생필품 104박스(200만원 상당) 등이다. 

이동읍 체육회 관계자는 “읍민들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진 것만도 큰 성과인데 우승상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탁해 지역사회의 분위가 한결 훈훈해진 느낌이라 올 겨울도 따뜻할 것”이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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