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 김영석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7일 광명개인택시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단장 이영섭)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라면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순자 대한적십자사 광명지구협의회장, 이영섭 늘푸른소나무 봉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은 광명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자원봉사단체로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접근권 향상을 위해 2012년 창단돼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라면 후원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라면 100박스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준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행복바구니 이용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더불어 풍족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바구니를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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