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기자 /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해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한 뒤 8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한은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묶어둔 것은 트럼프노믹스,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회귀,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앞으로 국내 경기는 2%대 중반의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경로상의 불확실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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