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 계양구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운)와 계산1동 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희망울림우체통을 개설·운영해 동 복지허브화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울림우체통은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고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선뜻 말하지 못하고 이웃들도 어떻게 도와줄지 몰라서 방치하는 세대와 이웃을 돕기 원하는 지역사회내의 개인, 회사 등의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설치됐다.

희망울림우체통은 관내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 경인교대역사(인천지하철1호선), 계산새마을금고에 설치됐으며, 신고엽서를 희망울림우체통에 넣게 되면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격주단위로 우체통을 확인해 복지사각지대 신고에 대해서는 상담, 욕구조사, 자원연계 등을 제공하며, 이웃돕기 모금 신청자는 기부관련 안내 및 기부신청서 작성하는 조치를 취한다.

계산1동 이기운 동장은 “복지허브화 추진 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빛이 닿지 않는 그늘이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이번에 설치한 희망울림우체통이 지역사회의 복지수요층과 복지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작은 복지상담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작년부터 복지허브화 시범 동으로 선정돼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등의 업무를 강화했고 특히 지역복지네트워크를 활용해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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