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우리시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평택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캠프 험프리스 미군지휘관을 대상으로 ‘평택시 종합개발계획 및 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지난 17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은 험프리스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홀랜드 험프리스 기지사령관을 비롯한 존 뉴파블레 한국기지 이전사업단장 등 30여 명의 미군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시 전반적인 발전계획과 한미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에 대한 소개와 주한미군 굿네이버  프로그램 브리핑이 이어졌고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브리핑 이후에는 현장체험으로 한국전통음식문화 체험으로 오찬을 가진 후 평택항 홍보관, 평택호 관광단지, 삼성전자 고덕 건설현장, 지제역사 등 평택시 주요시설을 투어하며, 평택시 발전적인 면모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을 청취한 홀랜드 기지사령관은 “평택시에서 브리핑을 준비해 줘 감사하며, 평택시 전반에 대한 발전계획과 안정리 주변 계획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향후 지제역에서 험프리기지까지의 신규 버스노선을 개설해 주어 대단히 감사하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하고 우호를 확대해 가자”고 말했다.
 

이에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은 “우리시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책으로 안정쇼핑몰 상가활성화, 안정리 예술인광장, 내리문화공원 등 하드웨어 부분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미군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수요를 파악하여 미군과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금번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실시해 미군과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겠다”며 인사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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