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이날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자금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사진>을 갖고 출연금 100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했다.
이번 출연금은 지속되는 서민경기 침체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으나 담보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
협약보증한도는 2000억원 규모로 실시되며, 동일 업체당 중소기업은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에서 대출금액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100%, 5000만원 이상인 경우 9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광수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금 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농협의 출연금은 그야말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라며 “앞으로 경기농협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