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오는 13일 ‘도서관 홍보’ 집합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 사서교육과정’을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NCS) 기반 사서교육 직무전문 맞춤형 교육 온·오프라인 89과정 총 99회, 1만2000명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현장사서의 의견 반영 등 직무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인재 개발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러닝 콘텐츠 확대를 통한 상시학습 활성화, 교육훈련기관 간 우수강사 등 공동 활용 및 협력 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동화구연’, ‘도서관최신동향’ 등 8개 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교육 만족도가 높은 ‘도서관자료 보존 및 복원’, ‘도서관통계활용기법’ 등 총 50개 과정의 57회 집합과정을 진행한다. 

사서 핵심역량 직무전문교육 심화과정과 대학도서관 사서만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직무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리더십과정은 최고의 강사와 최고의 교육과정을 지향한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과정으로 최신 교육기법을 활용한 선택수강제, 혼합형 교육 등을 도입한다. 

한편, 집합교육을 받기 어려운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사서를 위한 ‘찾아가는 사서교육’은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확대 운영한다.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서는 사서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이러닝 교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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