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오는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결핵홍보 거리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결핵예방 주간 기간을 맞아 펼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리플렛과 결핵예방을 위한 마스크, 물티슈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결핵이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어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지만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
 

결핵은 진단 받고 항결핵제를 복용하게 될 경우 급속도로 감염성이 약해지지만 본인이 결핵인줄 모르고 지내는 경우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파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평상시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은 결핵의 호흡기 전파를 예방하는 첫걸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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